관리자로그인
발행일자 : 2025-11-30

소방관 절반 이상이 '건강 이상자'…14.3%는 직업병 앓아

발행일자 : 2015-07-20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전체 3만7894명 중 2만1376명이 직업병 확진 또는 의심 판정…전북 80.6% 이르기도]
본문 이미지 영역
본문이미지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0층짜리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진화 작전 후 밖으로 나온 소방관이 괴로워 하고 있다./사진=뉴스1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 56.4%는 건강에 이상이 있고, 14.3%는 허리나 귀에 이상이 있는 등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해선 약 2.8%p 늘어난 수치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방공무원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결과 전체 3만7894명 중 56.4%인 2만1376명이 '건강이상자' 판정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전북이 1602명 중 1291명(80.6%)이 건강이상 판정을 받아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이 75.6%, 인천이 69.6%로 뒤를 이었다.
본문 이미지 영역
본문이미지
/자료=국민안전처


최근 5년 간 소방공무원 검진 결과를 보면 지난 2010년 3만1111명 중 1만5545명이 건강이상을 보여 50% 가량이었으나, 점차 비율이 늘고 있어 5년 전 대비 6.4%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소방관 중 14.3%는 현장업무로 인한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은 주로 요추나 이명 등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업병을 앓는 비율은 지자체 중 부산이 25.8%로 가장 높았고, 울산 23.8%, 광주 21.4% 순이었다.

유 의원은 "소방관들의 건강 이상 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자들은 이렇게 한다 '줄리아 투자노트' ][CEO의 삶을 바꾼 '내 인생 최고의 조언' ][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the 300'][별게 다 궁금해? '알랴ZOOM'을 봐~][아찔한 걸~ 레이싱걸 스페셜]


출처 : 머니투데이  /  천안동남구교육뉴스 : 정주용

목록보기

최신뉴스

안산시, 공영도매시장 우수사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홍은미, 하...
안산시, 2026년 노인일자리...
안산시, 청년인턴 대상 지역기...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
“이민근 안산시장, 성포동 주...
푸르미어린이집, 안산시에 프리...
안산시, 경기교통공사와 맞손…...
안산시, 경기교통공사와 손잡고...
안산시, 재외동포청 공모사업 ...
안산 청소년들이 되살린 상록수...
안산시, 청년 인플루언서 팸투...
안산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
안산시, 도심 속 치유 프로그...
안산시, 청년 1인가구 영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