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홍은미 선수?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5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홍은미 선수는 지난 17일 열린
78kg급 개인전에서 알제리의 보우크라 벨린다 사디 선수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다음날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판승으로 팀의 메달을 확정했다.
2009년 타이베이 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도쿄 대회까지 총 다섯 차례 데플림픽에 출전한 홍선수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농아인 유도선수로 평가 받는다.
홍 선수는 유년기 고열로 청각을 잃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정신으로 세계적인 유도선수로 성장했다. 현재는 불혹의 나이임에도 선수로 활약함과 동시에 안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도자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5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해 안산의 위상을 높여준 홍은미 선수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로서 후계자 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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