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안산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교통 복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6일 공포된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으며, 교통비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교통공사는 안산시와
협력해 교통비 정산 시스템 개발, 정산 및 지급 등 사업 전반의 실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비
지원 시스템 구축과 사업 시행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교통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원을 우선 시행하고, 이후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 모든 청소년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시행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통복지 선도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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