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9일
단원구 소재 푸르미어린이집(원장 김영숙)으로부터 프리마켓
수익금 98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푸르미어린이집은 지난달 아이들이
사용하던 물품과 간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고, 판매 수익 전액을 안산시의 나눔 캠페인인 ‘홍이저금통’에 기부했다.
김영숙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프리마켓이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식 복지국장은 “7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푸르미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