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로그인
발행일자 : 2025-06-01

순천·여수·광양 ‘남도예술고’ 유치전

발행일자 : 2015-08-24
광고
광고
 
순천 “동부권 전통적 교육도시” 여수 “지역예술단 등 자원 풍부” 광양 “도립미술관 연계 인재양성”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 등 동부권 3개 시가 가칭 남도예술고등학교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에 따르면 순천시의 경우 2011년부터 학부모연합회와 교육단체 등 시민유치위원회가 자발적으로 조직돼 지난해에는 시민 8000명의 청원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선제적으로 예술고 유치에 나섰다.

순천시는 전통적인 전남 동부권의 교육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로서 순천에 예술고를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해룡면 옛 승평중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도 남해안권 최고의 공연전시장인 예울마루가 있고, 여수밤바다 거리마다 매일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등 문화예술도시인 점을 내세우고 있다. 69개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25개의 학생 오케스트라단이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인적자원도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수시는 설립 대상지로 봉산초등학교를 염두에 두고 학교부지 무상제공과 학교 환경개선사업비·운영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 등을 주축으로 ‘범시민 예술고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의적 예술성, 차별성, 미래비전 등 예술고 설립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남도립미술관을 유치한 광양시도 여세를 몰아 남도예술고까지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양시는 도립미술관과 연계해 이를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예술고 유치에 나섰다. 유치 대상지는 옥룡중학교 폐교 터와 광양읍 동초등학교 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2018년 전남 동부권에 개교를 목표로, 음악과 미술 등 3개 학과 총 180명 정원의 가칭 남도예술고 설립을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여수·광양=한승하 기자
- 세계일보 인용
목록보기

최신뉴스

안산시, 청년인턴 대상 관내 ...
안산시, 2025년 피부·네일...
안산시, 슬레이트 처리 및 지...
안산시, '안산의 맛집' 추천...
안산시, '2025년 하계 청...
안산시, ‘안산형 놀이혁신 선...
안산시, 2025년 제1차 평...
안산시, 제3기 온라인 청년패...
안산 상록수보건소, 평생학습관...
안산시, 제103회 어린이날 ...
안산의료기복지용구센터, 202...
2024년 안산지역 장기요양기...
안산시, 공공기관 내 '십분책...
안산시, 비만 예방을 위한 걷...
안산시, ‘대부도에서 3박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