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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 2025-06-01

피아니스트 조성진, 세계 정상에 서다

발행일자 : 2015-10-22

피아니스트 조성진, 세계 정상에 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
세계3대 ‘쇼팽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프레데리크 쇼팽 협회는 18~2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5년에 한번 피아노 부문에서만 치러지는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힌다. 조성진은 역대 우승자인 마르타 아르헤리치,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등 쟁쟁한 거장들을 이을 또 한명의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국제적 공인을 받은 셈이다. 1위 상금 3만유로(3854만원), 폴로네즈 최고 연주상 상금 3000유로(385만원)와 함께 전세계 연주 기회도 얻었다.

조성진은 우승자 발표 직후 “(내 이름이 불렸을 때) 멍했다. 지금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할 연주 준비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6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신수정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와 박숙련 순천대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11살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뒤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이어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지난해에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에 올랐다.

손준현 기자  - 한겨레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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