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30분 양산 M컨벤션웨딩에서 2016년 1차 교육감과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With 교육감, 지역 교육주체가 말하고, 교육감이 듣는다’ 라는 주제로 교육주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제1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가’에 대한 진단, 제2과정에서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에 대한 방안 모색, 제3과정에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동부권(양산지역)에서 해결할 과제는 무엇인가’로 구성해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토론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토론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노하우를 지역에서 축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원탁토론회를 우리 지역의 단체에서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전체 과정을 분석하고 평가해 보완(feed-back)해 나가는 것도 원탁토론의 중요한 과정이다”고 격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행정직을 포함한 교직원과 학부모, 시의원, 시민사회 단체, 지자체 교육지원 업무 관계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원탁에서 토론을 진행할 퍼실리테이터로 30명이 참여했으며 23일, 25일 오전에 두 차례에 걸쳐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진행방식에 대해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원탁에는 7명의 토론자와 1명의 퍼실리테이터로 구성하고 모두 27개의 원탁에서 원탁토론(입론), 전체토론(공유), 원탁토론(상호토론)의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