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심)
1. 접착심이란 - 바탕 원단의 한쪽 면에 접착제가 발려 있는 심지. 원단에 힘을 싣는에 쓰이며 원단 안쪽에 다리미로 접착한다.
2. 접착심을 붙이는 이유
1) 원단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2) 목둘레, 진동둘레 등 늘어나기 쉬운 부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봉제를 쉽게 하기 위해
3) 단추 다는 위치. 주머니 입구 등 힘을 받는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4) 완성된 작품의 형태를 탄탄하게 유지하기 위해
3. 접착심의 종류
1) 직물 - 바탕원단이 직물로 된 타입의 접착심은 겉감을 따라 잘 움직이므로 원단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며 패브릭 작품을 만들 때 적합하며 스트레치 타입도 있다.
2) 편성물 - 바탕 원단이 편성물로 된 타입의 접착제. 신축성이 있으며 겉감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니트원단이나 줄어들기 쉬운 원단에 사용한다.
3)부직포 - 바탕 원단에 섬유가 섞인 부직포타입. 올 방향이 없기 때문에 방향에 상관없이 재단할 수 있고 잘 구겨지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4) 늘어남 방지 테이프 - 테이프 모양의 접착심으로 스트레치 타임. 늘어나지 않는 타입 등 다양한 조류가 있다. 주로 어깨나 주머니 입구 등에 사용된다.
4. 접착심 붙이기
1) 원단 전면에 접착심을 붙일 때
가. 원단과 접착심은 붙이고자 하는 사이즈보다 크게 재단한다. 원단 안쪽이 위로 오도록 놓고 접착심의 접착제가 묻어있는 면을 원단 아쪽과 맞대어 올려 놓는다. 원단과 접착심 사이에 먼지나 실밥이 끼어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한다.
나. 위에 오븐용 테이프처럼 얇은 종이를 올려놓고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해 다리미를 위에서 누르듯이 댄다. 한 곳에 5~10초씩 누르면서 다리미를 이동하며 접착심을 붙인다.
다. 다리미 열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접착심이 어긋날 수 있으므로 원단이 식은 뒤에 패턴을 올려놓아아 한다. 시침핀을 꽂고 재단한다.
2) 원단 일부에 접착심을 붙일 때
가. 붙이고자 하는부분의 모양대로 접착심을 재단한다.
나. 원단 위에 접착심을 겹쳐놓은 다음 얇은 종이를 올리고 다린다.
3) 늘어남 방지 테이프 붙이기
가. 늘어남 방지 테이프를 붙일 부분의 길이 만큼 자른 다음 완성선이 0.2~0.3센치 정도 덮이도록 올려 놓고 양쪽 끝부분을 다리미로 누른다.
다리미를 조금씩 움직여 눌러야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다.
나. 늘어남 방지 테이프에 가위집을 넣고 곡선을 따라 붙인다.(원만한 곡선에는 가위집을 넣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치 타입의 테이프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