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는 3월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말까지 모바일 워크온 걷기 챌린지 ‘현명하게 먹고(GO), 건강하게 걷고(GO)’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보계 기능, 걸음 수 측정, 걷기 다이어트,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안산시 걷기 공식 커뮤니티 ‘걷기는 나의 동반자~ 안산을 걷자!’에 가입한 후, 4월 30일까지 20만 보를 걷고 구매한 식품의 영양 성분표 인증 글을 챌린지 게시판에 올리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지난 25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시민의 비만율 감소와 규칙적인 운동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대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이 배부되었다.

이외에도 건강생활실천, 금연, 구강보건, 암 검진, 감염병 관리,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자살 예방 관리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합동 건강체험관도 운영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걷기 챌린지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안산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어울림공원 등 7개 공원에 황톳길을, 성포공원 등 4곳에는 마사토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걷기 운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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