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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노후화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주택과 비주택 건축물 소유자 또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를 사용하는 건축물로, 철거 분야에는 주택 10동과 비주택(창고·축사) 2동 등 총 12동이 선정된다. 지붕 개량 지원은 주택 1동에 대해 이뤄지며, 개량 사업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슬레이트 철거를
우선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안산시 환경정책과(단원구
중앙대로 839)로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는 것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택 지붕
철거 시 가구당 352만 원, 비주택 철거의 경우 540만 원(철거 면적 200㎡
이하 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 개량 사업에는 최대 628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031-481-22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신청 절차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서류를 준비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안전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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