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청년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09명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기존 일 5시간에서 8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2025년 5월 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및 대학생으로, 일반선발 76명과 사회적배려자 선발 33명으로 구분된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연수에서 근무 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참여 청년들이 단순 행정 보조를 넘어 실제 공공기관 업무 흐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연수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안산시청
본청과 상록구청·단원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하루 8만5240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주휴수당과 4대 사회보험 혜택도 제공된다.
사회적배려자로 분류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의 경우 근로소득으로 인한 복지급여
변동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관할 복지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복지 자격 요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이번 행정체험연수가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산시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모집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정책관실(031-481-3983)로
하면 된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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