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상반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청년인턴사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 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방문해 공공기관 및 첨단 제조업 현장을 체험하고,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직무 역량 강화 특강에 참여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연금 제도 운영 체계와 공공기관의 조직 문화를 학습했다. 이는 최근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1,227조 원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배경을 반영한 선택이었다. 참가자들은 연금 수급자 증가 추이와 고액 수급 사례 등을 통해
공공 정책의 실무적 측면을 이해했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생산 라인을 시찰하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운영 현장을 체험했다. 해당
센터는 2021년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혁신 시설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기술 향상을 위한 ‘프로처럼 말하기’ 강의와 자기 역량 분석 프로그램 ‘그림여행’이 진행됐다. 상상스테이션은 2025년 5월 개소 이후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 활동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 청년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이 시설은 경기도 최초의 청년특화공간으로 기차카페·공유오피스 등 14개 다목적 공간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산시는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60명을
모집해 3월부터 6월까지 행정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퍼닝과힐링이있는숲 차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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